현대백화점 '더위와의 전쟁' 선포
2012-05-17 18:10:35 2012-05-17 18:12:13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백화점 업계가 '더위와의 전쟁'을 선언했다. 지난해 보다 한달가량 빠른 행보다. 정부의 전력 절감 대책에 따른 백화점의 고육지책이다.  
 
17일 현대백화점(069960)에 따르면 무역센터점에 지난해보다 한 달가량 빨리 실링팬(천정형 선풍기)을 설치해 지난 주말부터 운영하고 있다. 실링팬을 통해 시원한 공기를 매장 구석구석 순환시켜 26도 냉방 상황에서 고객들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모든 층에 설치했다.
 
이와 함께 현대백화점은 각 점포별로 직원 근무 복장을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신촌점, 목동점, 중동점 유플렉스 직원들은 현재 반팔 티셔츠 등 작율 복장으로 근무 중이다. 무역센터점은 직원들이 하와이안 셔츠를 착용, 고객에게 시원한 느낌을 전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현대백화점은 매장 피팅룸에 미니 선풍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점포별로 5~10명으로 구성된 에너지 보안관 제도를 운영, 창고·휴게실·매장 내 전등·멀티탭·플러그 등 절전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올해 예년보다 더위가 일찍 찾아와 한 달 빨리 실링팬을 운영하기 시작했다”며 “다른 점포에도 확대 적용해 정부의 에너지 절감 대책에 호응하고 더위로 인한 고객의 쇼핑 불편을 최대한 줄이려고 노력 중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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