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올해 1분기의 국제선 여객 이용자수가 역대 1분기 중 최대를 기록했다.
국토해양부는 올해 1분기 국내·국제여객은 각각 12.4% 증가하고 항공화물은 1.9% 감소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같은 기간 국제선 여객은 방학과 연휴, 한류열풍, 일본여객 수요 회복 등의 이유로 지난해 동기 1013만명보다 12.4% 증가한 1138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선별 증감률은 대양주 20.3%, 동남아 19.7%, 유럽 14.1%, 일본 7.5% 순이다.
또 국제선 여객 분담률은 국적사가 66.6%이며, 이 중 저비용항공사(LCC)의 여객 분담률은 전년대비 2.6%포인트 증가한 6.3%를 차지했다.
국내선 여객 이용자수는 방학 및 설 연휴, 제주도 관광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441만명보다 11.5% 증가한 492만명이다.
특히 저비용항공사의 국내여객 수송량은 212만명으로 전년대비 17.4% 증가하고 여객 분담률도 2.1%포인트 상승한 43.0%를 기록했다.
하지만 항공화물은 감소세로 돌아서 지난해보다 1.9% 감소한 85.7만t을 기록했다. 인천공항 환적화물(27만t)도 전년대비 4.9% 감소했다.
이는 세계경기 부진에 따른 반도체, 디스플레이패널 등 항공수출물량 감소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2분기에는 봄철 제주운항 증편, 여수세계박람회 등으로 성장세를 지속할 지 주목된다"며 "항공화물은 중국, EU 등 주요 교역국의 경기회복 지연과 휴대폰 등 주요 수출품목의 해외생산 비중확대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