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앵커 : 조선주들의 상승세가 오늘 상당히 주목을 받았습니다. 자, 관련주의 흐름 먼저 짚어볼까요?
기자 : 네 그렇습니다. 오늘 대우조선해양은 전날보다 6% 상승하면서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 가운데서 가장 선전했습니다. 삼성중공업도 오후장 들어서 상승폭을 키우면서 5.7% 이상 올랐는데요. 이들 두 종목의 상승은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을 받았습니다. 현대중공업은 1.77%, 현대미포조선도 3.15% 상승했습니다. 이같은 조선주의 강세에 STX그룹주도 반색했는데요. STX엔진이 4% 이상 상승한 가운데 STX, STX메탈, STX조선해양이 1~3% 이상의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다만, 한진중공업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앵커 : 조선주의 강세에 대해서는 수주 기대감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관련 내용들을 좀 살펴보죠?
기자 : 네, 보통 2분기는 조선주에게 통상적으로 계절적인 수주 성수기로 불리고 있는데, 이같은 수주 성수기 기대감이 주가를 크게 끌어올렸습니다. 여기에 올해들어 오일메이저들의 해양 부문 발주가 늘어나는 추세를 감안했을 때 추가적인 수주 소식이 기대되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더불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원자력 발전에 대한 반감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LNG가스가 대체재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글로벌 LNG 수요를 감안할 때, LNG선 발주에 대한 전망도 밝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국내 조선 3사는 LNG선을 총 11척, 약 22억달러 규모로 수주했는데 이를 바탕으로 총 30척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앵커 : 네, 조선주에 대해서 살펴보면 주가를 보면 수익률 측면에서는 지난해 많은 실망감을 안겨줬습니다. 실적도 마찬가지였고요. 그래서 올해는 반등에 대한 기대가 많죠. 어떤 종목을 추천하는지도 궁금합니다.
기자 : 네, 아무래도 경기민감주이다 보니 경기만 회복된다면 그 어떤 업종보다도 상승 모멘텀이 클 것이란 기대감도 주가에 힘을 보태고 있는데요. 물론 유럽경기 침체 부담이 남아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1분기 조선 빅3인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을 위주로 실적 개선이 이뤄지면서 2분기 수주 역시 이들을 중심으로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합니다. 동부증권에서는 단기적으로는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을, 중장기적으로는 삼성중공업을 추천했습니다. 현대미포조선에 대해서는 2분기 중 수주가 급증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또 BS투자증권에서는 삼성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을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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