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다트머스대학교의 김용 총장이 세계은행(WB)의 새로운 총재로 최종 확정됐다.
16일(현지시간) 세계은행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임시 이사회를 통해 12대 총재로 김용 총장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김 총장은 오는 7월 1일부터 5년간 세계은행 총재 업무를 맡게 된다.
세계은행에서 아시아계 총재가 임명된 것은 지난 1944년 세계은행이 설립된 이후 최초다.
김 총장은 이날 열린 세계은행 연차총회에서 경쟁자였던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나이지리아 재무장관을 누르고 총재로 선임됐다.
그는 하버드대에서 20여년간 교수로 재직했고 세계보건기구(WHO) 에이즈국장, 하버드 의대 국제보건·사회의학과장을 역임했다.
지난 2009년에는 다트머스대 제17대 총장으로 선출돼 '아이비 리그' 첫 한국인 총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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