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지연기자] 농림수산식품부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일본 후쿠시마현산 곤들매기, 미야기현산 농어, 이바라키현산 양볼락에 대해 잠정 수입중단 조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원전사고 이후 일본에서 어획된 곤들매기와 농어는 우리나라에 수입된 실적은 없으며, 양볼락은 원전사고 이전에 어획된 1건(47t)이 지난해 8월에 수입됐지만 방사성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이번 조치가 일본 후생노동성의 후쿠시마현산 곤들매기, 미야기현산 농어, 이바라키현산 양볼락에 대한 출하제한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일본 원전 사고 이후 잠정 수입 중단된 수산물은 후쿠시마현산 까나리·황어·은어·산천어·곤들매기, 미야기현산 농어와 이바라키현산 양볼락 등 3개지역 7개 품목이다.
일본산 축수산물에 대한 방사성 물질 검사결과는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홈페이지(www.qia.go.kr)와 농식품안전정보서비스(www.foodsafety.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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