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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앱지스, 국내 첫 고셔병 치료제 상용화 앞둬
2012-04-10 15:26:23 2012-04-10 15:26:50
[뉴스토마토 오세호기자] 이수앱지스(086890)가 국내 첫 고셔병 치료제인 애브서틴의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이지앱수스는  지난 2004년부터 연구해온 고셔병 치료제인 애브서틴의 상용화를 위해 식품의약품안정청(KFDA, 이하 '식약청')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10일 밝혔다. 품목허가승인은 3~4개월 가량 소요된다. 승인이 완료되면 애브서틴은 세계 3번째 고셔병 치료제로 등록될 전망이다.
 
고셔병은 필수 효소인 글루코세레브로시다아제가 결핍돼 발병하는 유전병으로, 전 세계 환자가 1만명 내외에 불과한 희귀질환이다.
 
애브서틴은 지난 2009년 다국가 임상 3상 승인을 받았다. 또 브라질과 칠레 등 30여개 국가와 총 8600만달러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전세계 고셔병 치료제 시장규모는 1조2000억원에 달하며, 미국 젠하임사와 영국 샤이어사가 독점하고 있다.
 
이수앱지스 관계자는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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