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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9, 출시 앞서 드라마 '패션왕'에 첫선
2012-03-28 09:28:07 2012-03-28 09:28:28
[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 기아차(000270)의 K9 신차 출시를 앞두고 신차붐 조성을 위한 마케팅이 드라마로 이어지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신차 'K9'을 SBS 월화드라마 '패션왕'에서 사전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패션왕'은 유아인, 신세경, 이제훈, 권유리 등이 주역 배우로 출연해 패션업계를 소재로 한 드라마다.
 
'K9'은 지난 27일 드라마 4회분에 한국 패션업계 굴지의 기업 후계자 정재혁(이제훈 분)의 차로 깜짝 등장했다. 드라마 중반 이후에는 온갖 역경을 뚫고 패션업계의 거장으로 탄생하는 주인공 강영걸(유아인 분)의 차로도 등장해 럭셔리 대형 세단으로서의 가치와 품격을 뽐내게 된다.
 
◇ 기아차 신차 ‘K9’이 극 중 최초 등장하는 장면으로 정재혁(이제훈 분)과 최안나(권유리 분)가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는 모습
 
'패션왕'에는 신차 'K9'뿐 아니라 레이, 쏘울, K5, K7 등 다양한 기아차들이 전편에 등장하게 된다.
 
기아차가 신차를 정식 출시하기 전 드라마를 통해 공개하는 것은 지난 2009년 드라마 '아이리스'에서 공개한 'K7' 이후 최초로, 기아차가 'K9'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K9은 '미래지향적이고 세련되면서도 강인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하이테크 럭셔리 세단'으로 젊고 역동적인 기아차 디자인 정체성은 물론, '모던 클래식(Modern Classic)'의 중후함을 새롭게 해석해 기존 대형 세단과 차별화된 첨단 감성을 불어넣은 새로운 디자인을 제시한 차"라며 "신차에 대해 궁금해하는 고객들을 위해 TV로 먼저 역동적이고 고급스러운 K9의 스타일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K9'은 기아차의 플래그십 모델로 ▲국내 자동차 업체 최초로 차량 전면 유리에 주행 시 필요한 주요 정보를 표시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 LED 풀 어댑티브 헤드램프 등 최첨단 신기술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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