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마감)버냉키 효과 주춤..美경제지표 부진에 '흔들'
2012-03-28 06:27:00 2012-03-28 06:35:49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27일(현지시간) 유럽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영국 FTSE 100지수는 전일대비 33.15포인트(0.56%) 내린 5869.55, 프랑스 CAC 30지수는 32.39포인트(0.92%) 하락한 3469.59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 30지수는 (0.33포인트)0.0% 밀린 7078.90을 기록했다.
 
장 초반 시장은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발언으로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장중 미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함을 보이자 실망매물이 출회되며 약세로 돌아섰다.
 
미국의 민간 경제조사단체인 콘퍼런스보드는 "미국의 3월 소비자기대지수는 70.2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70은 상회하는 결과지만 직전월 보다 하락세를 기록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프랑스 통계국이 "3월 소비자신뢰지수가 87로 집계, 2월의 82보다 5포인트나 상승했다"고 밝혔지만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는 못했다.
 
미국 20개 도시의 주택가격을 집계한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전문가들의 예상치에 맞게 지난 1월 전년대비 3.8%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가스유출사고로 프랑스 기업 토탈이 5.96% 하락했다. 영국의 BP도 2.19% 하락했다.
 
반면 세계적인 호텔 체인업체인 프랑스 아코르은 소시에떼 제네랄의 투자의견 상항 조정에 힘입도 3.67% 올랐고, 컨설팅업체 캡제미니도 1.11% 올랐다. HSBC는 캡제미니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기 때문이다.
 
루프트한자도 JP모간 카제노브가 투자의견 상향 조정했다는 호재를 업고 2.35% 뛰었다. 폭스바겐도 강세 마감했다. 미국의 자동차 전문 조사업체인 트루카닷컴이 3월 폭스바겐의 미국 매출이 전년대비 33.1% 늘었을 것이란 전망 내놓은 영향이다.
 
은행주는 혼조세 보였다. 영국의 바클레이즈가 1.49%, 뱅크오브스토틀랜드가 3%대 오르폭을 기록한 반면 스페인 증시의 카이사뱅크는 4% 넘게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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