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銀, 러시아 VEB와 10억달러 금융협력계약
2008-09-30 12:38:14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주연기자] 수출입은행은  한국기업의 러시아 진출을 돕기 위해 모스크바 크렘린궁에서 한러 양국 정상이 함께한 가운데 러시아 대외경제개발은행(VEB)과 10억 달러 규모 금융협력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VEB는 인프라 건설 등 개발 프로젝트와 대외거래 지원을 전담하는 러시아 국영은행으로 브라디미르 푸틴 총리가 이사회 의장이다.

이번에 체결한 계약은 수출입은행과 VEB가 러시아에서 자원개발, 항공, 철도 등 대형 개발 프로젝트를 발굴하기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고, 관련 사업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이들 사업에 양국 기업이 참여할 경우 10억 달러 한도에서 금융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한국 기업들이 러시아에서 추진하는 대형사업과 관련해 입찰 단계부터 필요한 정보와 금융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기 때문에 보다 적극적으로 러시아 인프라와 자원개발 사업에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서주연 기자 shri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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