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케이엘넷, 서정호 신임 대표이사 취임
2012-03-26 14:02:01 2012-03-26 14:03:35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케이엘넷(039420)이 서정호 전 경기평책항만공사 사장(사진)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 26일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케이엘넷은 최대주주인 정지원 대표와 서정호 대표 각자 체제로 돌입하게 됐다.
 
서 대표는 최고경영자(CEO)로서 회사전반에 걸쳐 경영을 맡고, 정 대표는 대주주로서 이사회 의장을 맡아 서 대표와 함께 회사의 큰 방향을 잡아가며 경영을 지원하는 역할분담을 할 방침이다.
 
서 신임 대표는 행정고시 17회 출신이다. 1976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해운항만청 해운국 진흥과장, 해양수산부 기획예산담당관, 해양수산부 해운물류국장, 해양정책국장, 기획관리실장 등 두루 거친 해양 및 해운물류 전문가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연구자문위원과 인천항만공사 초대사장을 거쳐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서 대표는 "우리나라의 물류정보화를 선도해 온 케이엘넷의 기술력과 가치를 더욱 강화해 글로벌 물류표준을 리딩하는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취임식 포부를 밝혔다.
 
그는 "케이엘넷은 공공단체가 아닌 주식회사로 고객과 주주를 만족시키는 기업으로 탈바꿈해야 한다"며 "회사의 운영체계를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고객과 시장의 변화를 예리하게 읽어내면서 빠르게 대처하고 창의적으로 일을 할 수 있도록 조직분위기를 쇄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정유섭 전 대표이사는 이번 19대 총선에서 인천 부평갑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을 받으며 케이엘넷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