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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미(美) 동부지역 등 네트워크 확대
제트블루 항공과 국제선 연계운송 협정 체결..
2012-03-23 10:36:54 2012-03-23 10:36:56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대한항공이 미국 일선 항공사와 국제선 연계운송 협정을 맺는 등 한국 발 미(美)동부 지역 항공편 이용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23일 최근 미국 제트블루(JetBlue) 항공과 국제선 연계운송 협정을 맺고 미 동부지역과 카리브행 연결 편 등 네트워크 확대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 체결에 따라 대한항공을 이용해 L.A, 뉴욕, 워싱턴에 도착해 제트블루 항공으로 보스턴, 랠리, 버팔로, 피츠버그, 샬럿, 노스캐롤라이나, 펜실베니아, 플로리다 등 미 동부 도시로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게 됐다.
 
 
또 바하마, 버뮤다, 바르바도스,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도미니카 공화국, 자메이카, 멕시코 등 중남미 국가로의 여행길도 넓어졌다.
 
제트블루 항공은 뉴욕을 중심으로 동부, 남미, 카리브해 등 70여개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뉴욕 존에프케네디 공항에서 최신식 독자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뉴욕은 대한항공이 A380 차세대 항공기를 투입하고 있는 곳"이라며 "제트블루 항공의 미국 내 다양한 노선을 바탕으로 미 동부의 네트워크가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해 8월 캐나다 제2 항공사인 웨스트제트, 지난 2월 미국 버진 아메리카와 각각 국제선 연계운송 협정을 맺는 등 미주 노선 연결 스케줄을 확대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1월 베트남 다낭을 시작으로, 4월 영국 개트윅, 5월 중국 우루무치, 6월 아프리카 나이로비 등 전 세계로 취항 지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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