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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Plus)中 희토류 수출 제한 소식에 관련주 강세
2012-03-20 09:12:01 2012-03-20 09:12:20
[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중국이 당장 6월부터 희토류 수출을 제한한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다.
 
20일 오전 9시8분 현재 카자흐스탄 광산에 대한 사업권 보유 회사의 지분을 인수한 폴리비전(032980)이 전날보다 9.57% 오른 1545원에 거래되고 있고, 중국에 마그네슘 광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3노드디지탈(900010)도 5.91% 오른 1255원을 기록 중이다.
 
이어 광물개발 회사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혜인(003010)도 1.64% 강세다.
 
전날 시나뉴스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소금·담배 등과 같이 희토류도 국가전매 대상으로 편입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6월부터 희토 개발 중점 지역인 쓰촨(四川)성과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를 거점으로 희토에 대한 정부 '인보이스(물품거래명세서) 제도'를 통해 희토 자원에 대한 국가전매 대상 편입 정책을 시범 시행할 방침이다.
 
앞서 중국 정부는 국가에서 희토 개발 업체들에 대한 구조조정을 통해 1∼2년 사이에 대형 기업 주도로 희토산업을 재편해 개발 물량을 줄이고 가격을 높여 수출을 제한하는 방안을 꾸준히 검토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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