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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없는 애플 '아이패드3' 공개 임박
2012-03-07 14:32:22 2012-03-07 18:59:58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실체가 없이 소문만 무성한 애플의 3세대 아이패드가 8일(현지시간 7일) 발표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각종 추측이 난무하고 있다.
 
월스트리트를 비롯한 외신과 국내 언론들은 아이패드3가 기존 통신망 3G 보다 10배 빠른 기술인 4G LTE를 탑재할 것이라고 보도하며 미국 버라이즌과 AT&T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8일 아이패드3가 발표된다면 앞서 아이패드2가 공개된 후 9일 뒤 판매를 시작한 관례에 따라 16일 시판이 유력하다.
 
특히 미국 1위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이 아이패드3 발표 행사를 하루 앞두고 'Something Is Coming(뭔가가 다가오고 있다)'는 내용의 티저 웹페이지를 공개하면서 아이패드3 발표 가능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한편 애플의 발표에 앞서 주요 언론사들은 디스플레이 해상도가 아이패드2(1024x768)에 비해 4배가량(2048x1536) 개선될 것이라면서 아이패드3가 아닌 아이패드HD가 아니냐는 추측도 내놓고 있다.
 
이와 함께 3세대 아이패드는 그래픽기능이 강화된 듀얼코어 칩셋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아이패드3의 크기가 기존 모델보다 작아지는 7인치 크기일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다.
 
잡스가 생전 1세대와 2세대 아이패드를 개발할 당시 "이미 대부분이 스마트폰을 갖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주머니에 들어가는 크기로 만드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또 7인치짜리 태블릿PC는 크기가 애매해 스마트폰과 경쟁하기엔 너무 크고 아이패드과 비교하면 너무 작다는 의견을 개진한 바 있어 잡스의 의견과 달리 크기에 변화가 생길지도 관전 포인트다.
 
 뉴스토마토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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