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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새우깡' 광고 2012 칸 광고제 진출
졸음을 참는 아기모습과 새우깡의 바삭거리는 소리를 절묘하게 조화
2012-03-05 15:43:26 2012-03-05 15:43:50
[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농심(004370)은 유투브에서 귀여운 UCC로 전 세계 네티즌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새우깡' 광고가 세계 최대의 광고제인 '2012 칸 광고제'에 진출한다고 5일 밝혔다.
 
농심은 지난 2일 최근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새우깡' 광고를 올해 칸 국제광고제 인터넷 부문에 출품했다.
 
현재 새우깡 광고는 지난달 8일 유투브 사이트에 소개된 후 보름 만에 조회수 9만5000을 기록했다.
 
또한 국내외 광고정보사이트인 'TVCF(www.tvcf.co.kr)'에서도 인터넷 광고로는 유일하게 '2월 인기CF Top10'에 선정됐다.
 
이번 광고는 소비자가 직접 찍은 UCC를 편집 없이 제품광고로 그대로 활용한 농심의 첫 사례로, 잠을 깨기 위해 애쓰는 귀여운 아기(예린이)의 모습과 바삭하는 새우깡 소리가 절묘하게 맞아 떨어져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예린이가 엄마를 보기 위해 졸음을 참고 일어나는 모습 사이사이에 새우깡의 '바삭' 소리를 넣어 마치 예린이가 새우깡 소리에 벌떡벌떡 일어나는 것처럼 보이게 영상을 구성했다.
 
광고의 모델인 예린이는 지난해 8월 '와~ 엄마다, 근데 졸려(Wow It’s mom, but sleepy)'라는 제목으로 유투브에 처음 소개됐다. 이 동영상은 누적 조회수 500만이 넘는 등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 네티즌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CNN의 유명 뉴스 프로그램인 '앤더슨 쿠퍼 360'에 소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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