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지난달에만 주식 3.9조 순매수
외국인 전체 시가총액 30.7% 차지
2012-03-05 12:00:00 2012-03-05 12:00:00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최근 유럽 재정위기 완화 기대감이 높아지고 글로벌 유동성 증가 등으로 국내 증시에 외국인의 투자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에만 총 3조8816억원의 상장주식을 사들이는 등 올해 들어 총 10조952억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은 지난달 말 현재 전체 시가총액의 30.7%(396조2485억원 규모)의 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자료 = 금융감독원>
 
국가별로는 지난달 미국과 영국 투자자들이 각각 1조1195억원과 1조7908억원씩 대규모 순매수를 했다. 반면, 사우디아라비아와 싱가포르는 각각 1조1900억원과 3868억원씩 순매도했다.
 
지난달 말 현재 미국 투자자이 보유한 우리나라 주식의 평가액은 158조4834억원으로 외국인 주식 비중에서 40%를 차지하며 압도적으로 많았다.
 
뒤이어 영국(41조5553억원, 10.5%)과 룩셈부르크(26조601억원, 6.6%), 싱가포르(19조4542억원, 4.9%) 등이 우리나라 주식을 많이 보유하고 있었다.
 
상장채권도 지난달에만 1조7694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전체 상장채권의 7.1%(86조4299억원 규모)를 외국인이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외국인의 투자증가는 미국 경기회복 기대감, 유럽재정위기 완화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현상 강화, 글로벌 유동성 증가 등에 주로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