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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F공사, 2금융권 전세자금 대환상품 출시
27일부터 최대 7500만원 보증
2012-02-23 14:59:08 2012-02-23 14:59:08
[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주택금융공사(HF공사)는 오는 27일부터 대환대출 상품인 ‘징검다리 전세자금보증’을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품은 저축은행·신협·할부금융 등 2금융권의 고금리 전세자금대출을 이용 중인 저소득 서민이 은행 대출로 갈아탈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부부 합산 연소득이 3000만원 이하, 전세거주자 중 오는 26일 기준 2금융권의 전세대출이 있는 사람만 이용할 수 있다. 27일 이후에 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은 경우에는 이 상품을 이용할 수 없고 연체 대출이 있어도 안된다.
 
보증지원 한도는 연소득 2000만원 이하 가구는 최대 5000만원, 연소득 2000만원 초과 3000만원 이하 가구는 최대 7500만원까지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필요 서류를 준비해 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27일부터 국민·우리·기업·경남은행에서 상품을 취급하며, 3월 중 농협·신한·하나·외환은행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주택금융공사는 관계자는 "올해 5000억원 한도로 공급할 예정"이라며 "저소득 서민가구의 전세대출 이자 부담이 약 390억원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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