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채권금리가 하락(가격 상승)했다. 무역수지 적자소식과 예상보다 낮은 물가상승률이 채권시장 강세에 힘을 보탰다는 분석이다.
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표물인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일대비 0.01%포인트 하락(가격 상승)한 3.37%에 거래를 마쳤다.
5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3.48%로 0.01%포인트 내렸다. 장기물인 10년물과 20년물 금리는 3.76%, 3.91%로 각각 0.01%포인트, 0.02%포인트 떨어졌다.
국채 선물시장에서 3년만기 국고채 3월물은 3틱 오른 104.49에 장을 마쳤다. 이날 국채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은 3000계약 이상 순매수한 반면, 증권은 3500계약 넘는 순매도로 대응했다.
이날 발표된 대내외 경제지표는 채권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 지난 1월 무역수지는 2년만에 적자를 기록하며 경기둔화 우려를 키웠다. 반면, 1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은 예상보다 낮은 3.4%를 기록해 금리인상 부담을 덜어줬다.
즉, 경기둔화 우려는 커졌고 금리인상 부담이 줄면서 안전자산인 채권의 투자매력이 부각됐다는 얘기다.
채권 전문가들은 "미국 1월 소비자심리지표 부진에 이어 국내 소비자물가와 무역수지 등 대내외 경제지표가 채권시장에 우호적인 여건을 조성해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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