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채권시장이 혼조세로 장을 마감했다. 단기물 금리는 레벨 부담으로 상승(가격하락)했으나 장기물 금리는 매수세가 유입되며 하락(가격상승)했다.
1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표물인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일대비 0.02%포인트 오른 3.38%을 기록했다. 5년물 금리는 3.51%로 0.01%포인트 상승했다.
장기물은 강세였다. 국고채 10년물과 20년물은 3.79%, 3.95%로 0.01%, 0.02%포인트 각각 내렸다.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연 3.54%로 전일대비 0.01%포인트 하락했다.
3년 국채선물은 전일대비 2틱 내린 104.45에 거래를 마감했다. 외국인과 은행은 각각 2300계약, 1350계약 순매도했지만 증권과 보험사가 1900계약, 5700계약 이상 순매수했다.
전소영 한양증권 채권연구원은 "채권시장을 이끌 만한 모멘텀이 없다보니 수급이나 증시에 연동되는 모습이었다"며 "장기물은 30년물 국채 발행 소식으로 매수세가 유입된 영향으로 금리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전 연구원은 "장기적으로는 채권시장 강세를 이끌 재료가 많지만 당장은 국제통화기금(IMF)의 재원확충 미국의 지표호전 등으로 증시가 반등의 여지가 있다"며 "단기적으로 채권금리가 박스권을 상향 이탈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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