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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 원익머트리얼즈(104830)는 특수가스 업체로 알려졌습니다. 정확하게 어떤 일을 하는지 간단하게 시청자와 투자자에게 소개해주시기 바랍니다.
이준열 대표이사(이하 이 대표) : 원익머트리얼즈는 반도체, 액정표시장치(LCD),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등과 같은 전자산업에 사용되는 특수가스를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특수가스”라는 용어가 다소 생소하신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반도체와 같은 전자소재는 증착, 현상, 식각 등과 같은 미세 공정의 반복을 통해 생산되며, 이러한 미세공정을 진행하는데 사용되는 다양한 원료 중의 하나가 특수가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근의 공정 미세화로 인하여, 생산 수율과 직결될 수 있는 특수가스에 대한 중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으며, AMOLED산업의 가파른 성장으로 인하여 특수가스시장 또한 그 규모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앵커 : 특수가스 산업 내 원익머트리얼즈가 주목 받을 수 있었던 기술력과 주력 제품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이 대표 :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특수가스는 반도체/디스플레이(LCD/LED/AMOLED 등) 분야의 주요 공정에 핵심 소재로 사용되기 때문에, 미세공정에 요구되는 고순도 품질 유지가 필수적이며, 특수가스의 품질은 곧 반도체 수율과도 직결됩니다. 당사는 11개 특허 확보에 이르는 품질에 대한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국내 최초로 고순도 NH3(암모니아), NO(일산화질소), BF3(삼불화붕소)의 국산화에 성공하였으며, 국내 유일 생산급제품인 불소(F2), BCl3 혼합가스 등을 포함하여 총 100여종에 이르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재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GeH4(사수소화게르마늄)은 미국 볼텍스(VOLTAIX)사와의 장기적 업무 협력을 통해 당사가 국내 독점 공급하고 있습니다.
앵커 : 매출처가 삼성과 하이닉스 등 반도체업체가 많은데요. 그만큼 반도체 업황에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도 매출은 꾸준히 상승해 왔는데요.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이 대표 : 최근의 반도체 시장은 반도체 ASP(평균판매가격)의 하락으로 일시적인 어려움을 보이고 있으나 이러한 경기와 상관없이 전체 반도체 생산량만큼은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있습니다. 이에 특수가스의 수요만큼은 반도체 업황에 크게 좌우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수요 확대에 대응하여 당사는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축적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품질의 제품을 적기에 제공하고, 그로 인해 축적된 고객과의 두터운 신뢰를 기반으로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사업 모델을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있는 것이 좋은 결실을 맺은 원동력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앵커 : 작년 3분기까지 매출의 65% 가까이 삼성전자 쪽에서 나왔는데요. 확실한 기반이 있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그만큼 삼성전자의 투자가 없다면 원익 역시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매출처 다변화 방안은 없는지요.
이 대표 : 당사의 특수가스 사업은 반도체 산업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특성으로 세계 반도체 시장의 최대 생산사인 삼성전자에 편중 될 수 밖에 없는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삼성전자에 대한 매출 비중이 높은 편이지만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한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안정적인 공급 기반 아래 당사는 매출처 다변화에 대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적극적인 선행 마케팅, 반도체 미세화 등에 따라 새롭게 요구되는 신규가스 개발을 위해 꾸준한 연구개발 활동, 품질향상과 유지를 위해 신뢰성 분석센터 운영 등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 작년 실적이 어느 정도 나올 것으로 예상되나요? 올해 실적 목표도 어느 정도 되는지 말씀해주시죠.
이 대표 : 아직 회계감사에서 확정되지 않아서 정확하게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지난 해 매출실적은 800억원대 후반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정확한 실적이 확정되면 실적공시를 통해서 발표하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 공모자금을 생산공장 증설 등에 활용한 것으로 밝혔는데 어느 시점에 완료되며 생산능력, 즉 캐파가 어느 정도로 늘어나 이는 연간 매출에 얼마큼 영향을 줄 수 있나요?
이 대표 : 특수가스산업의 특성상 100여종의 품목에 대한 각각의 capa의 증가율에 대해서 한마디로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전의공장에는NO 합성공장이 건설 완료되어 고객사의 제품승인을 대기하고 있는 상태이며, GeH4 공장은 한창 건설 중에 있습니다. 구체화된 계획으로는 N2O 신규공장을 년내에 투자 및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로는 AMOLED向 품목들에 대해 고객사와의 협의가 구체화되는 시점에서 단계적으로 신규투자를 추진할 계획에 있습니다.
앵커 : 아직까지 공모가 2만7000원보다는 높은 수준이긴 한데, 상장 이후 거래량도 줄어들고 있고 주가도 빠지고 있습니다. 아직 상장한지 한 달도 되지 않은 시점이라 이르긴 하지만 회사 차원에 대책이 있는지요?
이 대표 : 당사는 작년 12월28일 많은 기관 및 개인투자의 관심속에 마지막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여전히 공모가를 상회하고 있지만, 최근 불확실한 글로벌 경기악화의 영향으로 증시에 변동성이 커지고 있으며 그 영향으로 주가에 영향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최대주주 및 기관투자자의 보호예수 지분이 많은 관계로 현재 유통물량이 적은것도 그 영향으로 보고 있습니다. 올해 삼성의 투자계획 발표등 많은 긍정적인 이슈들이 있습니다. 당사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