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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대)한명숙 "어떤 기득권도 인정하지 않겠다"
2012-01-15 20:06:14 2012-01-15 20:06:20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민주통합당 한명숙 신임대표는 15일 "국민과 함께 혁신과 변화를 하겠다"면서 "어떠한 기득권도 인정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이날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당선수락 연설을 통해 "정책과 노선을 공천혁명을 통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심을 듣고 시민의 참여를 담을 수 있는 열린정당, 소통하는 정당이 되겠다"며 "올해 총선과 대선에서 압승할 수 있는 승리의 구도를 만들어내겠다"고 했다.
 
한 대표는 "국민은 하나가 돼 더 큰 승리를 하라고 명령하고 있다"며 "우리들은 그 명령을 받들어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올해 총선과 대선의 승리를 통해 승자독식, 특권과 반칙의 시대를 끝내고 국민다수가 행복한 나라 만들겠다"며 "그러기 위해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구시대와 단절하고 새로운 시대의 문을 활짝 열자"라고 말한 뒤, "정권교체, 정치교체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역사를 쓰겠다"고 다짐했다.
 
한 대표는 연설 도중 감정에 북받힌 듯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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