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GM, 美 디트로이트 모터쇼서 4개 브랜드 전시
2012-01-10 11:29:59 2012-01-10 11:29:59
[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제너럴모터스(GM)가 지난 9일(현지시간) 프레스 데이(Press Day)를 시작으로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막한 '2012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참가업체 중 최대 크기(8350㎡)의 전시 공간에 쉐보레(Chevrolet), 캐딜락(Cadillac), 뷰익(Buick), GMC 등 4개 핵심 브랜드 산하 제품들을 전시했다.
 
 
특히 한국GM이 개발을 주도한 글로벌 소형차의 고성능 해치백 모델인 '쉐보레 소닉 RS(한국명 아베오)' 양산 모델과 쉐보레 브랜드의 미래를 담은 혁신적인 콘셉트카 2종을 비롯, 콤팩트 럭셔리 세단 '캐딜락 ATS', 5인승 크로스오버 '뷰익 앙코르'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프랑크 소시도 GM 북미 선행디자인 책임자는 "쉐보레의 두 콘셉트카는 쿠페 스타일의 미적 아름다움과 세단의 기능성을 동시에 갖춘 솔루션을 찾는 젊은 고객들과의 소통의 결과"라며 "쉐보레는 젊은 세대의 의견을 듣고 디자인 과정에 반영함으로써 미래 고객들이 원하는 것을 찾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쉐보레 콘셉트카 2종 선보여
 
이날 2종의 콘셉트카 '코드 130R'과 '트루 140S'는 세단의 기능성을 가진 스포츠 쿠페 스타일이다. 여기에는 마이링크(MyLink) 인포테인먼트가 보여주는 IT기술, 높은 연비 등이 실현됐다.
 
◇ 쉐보레 콘셉트카 Code 130R, Tru 140R
 
콘셉트카 '코드 130R'은 새로운 메탈릭 레드 컬러와 무광 골드 휠을 적용한 4인승 후륜구동 쿠페 모델로 다부지고 공격적인 전면부와 쉐보레 특유의 펜더라인, 직선으로 뻗은 측면 디자인이 특징이다.
 
아울러 터보 엔진과 이어시스트(eAssist) 기술을 활용해 정차 시에는 엔진을 정지하고 제동 및 감속 시는 사라지는 운동 에너지를 저장해 연비를 개선하고 가속성능을 높였다.
 
두번째 콘셉트카 '트루 140S'는 4인승 전륜구동 스포츠 쿠페다. 3도어 해치백 스타일로, 합리적인 가격의 스포츠카를 주제로 탄생했다.
 
'트루 140S'는 직분사 엔진 기술과 엔진스톱-스타트 기능 등 주로 고급차량에 사용돼 온 첨단 기술이 들어갔으며, 이를 통해 기존 내연 기관 기술과 전기차 기술의 조화를 제시한다.
  
◇ 한국지엠 개발 주도한 '2013 쉐보레 소닉 RS'
 
이번 북미 국제 오토쇼에서 첫 선을 보인 '소닉 RS'는 올해 하반기 미국 시장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 쉐보레 소닉 RS
 
쉐보레 소닉 RS는 기존 소닉의 젊고 혁신적인 내외관 디자인, 다이내믹한 핸들링과 함께 한층 업그레이드된 138마력의 1.4리터 에코텍(Ecotec) 터보 엔진의 파워풀한 성능을 제공하며, 소닉은 북미 시장 소형차 중 처음으로 터보 제품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소닉 RS에는 쉐보레의 마이링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다운로드한 내비게이션 정보를 차량 내부 스크린을 통해 조작하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으면 음악 검색 및 재생, 인터넷 라디오 청취 등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GM은 모터쇼에서 270마력 2리터 직분사 터보 엔진을 채택한 콤팩트 럭셔리 세단 캐딜락 ATS와 뷰익의 새로운 다목적 5인승 크로스오버 앙코르(Encore)를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