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의 불구속기소 처분에 대해 법정에서 관련 의혹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SK그룹 관계자는 5일 "검찰 수사에 아쉬움이 있지만 검찰 수사는 마무리짓고 법원으로 넘어가게 된 만큼 법정에서 진실을 가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소명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일련의 사건 때문에 그룹 전체 경영계획이 차질을 빚어왔지만 조속히 정상화해서 투자나 고용 등 공격경영에 고삐를 죌 것"이라며 "미뤄왔던 인사도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K그룹은 이날 각 계열사별로 수립 중이던 경영계획을 마무리 짓고, 사상최대 규모의 투자 및 채용계획을 발표했다.
장기화된 검찰수사와 앞으로 이어질 법정시비로 불거진 오너리스크 등 그룹 위기론을 공격경영으로 정면 돌파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하이닉스를 포함한 전 계열사들이 수립한 투자규모는 19조1000억원이다. 이는 창사이래 최대 규모로 10년전 대비 6배가 넘는 규모다.
채용규모도 지난해 5000명 수준보다 40% 가량 증가한 7000명으로 사상 최대 수준이다.
SK그룹 관계자는 "대내외 경기가 어려울수록 공격적으로 투자와 경영에 나서야 한다"며 "올해는 SK그룹 글로벌 성장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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