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올해 디자인 R&D 사업 지원 확대
2012-01-05 11:00:00 2012-01-05 13:11:06
[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정부가 디자인 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R&D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5일 지식경제부는 올해 디자인 R&D 예산 312억원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263억원보다 18.7% 증액한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디자인 개발에 108억원, 전문인력양성에 70억원, 기반구축에 54억원, 디자인기업 역량강화사업에 8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국내 디자인 산업은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과 융합되면서 산업전반 경쟁력 제고에 앞장서왔지만 정부지원은 정체상태라는 지적이 있었다.
 
현재 디자인산업은 국내 시장규모 7조1000억원, 고용 10만명에 달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R&D 지원규모는 최근 3년간 260억 규모로 큰 변화가 없었다.
 
또 국내 디자인 전문기업은 3000여개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지만 연매출 6억5000만원, 디자이너 고용 3.2명으로 영세성이 심하다.
 
정부도 1년단위 단기 과제 중심으로 추진하면서 중장기 목표설정이 미흡하고 산업계 전반에 미치는 영향도 크지 않았다는 의견이 다수다.
 
앞으로 지경부는 국가 디자인산업을 견인하는 글로벌 스타 디자인기업 20개사를 육성할 방침이다.
 
차동형 지경부 신산업정책관은 "디자인 R&D는 기존의 기술 R&D보다 수요자 지향형, 비즈니스 창출형이라는 장점이 있다"며 "중소기업의 성장한계를 극복하고 우리산업의 체질을 강화하는 핵심요소로 디자인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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