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국 올해 갚을 돈, 7조6천억달러
2012-01-04 07:34:16 2012-01-04 07:34:16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전 세계 주요 국가들이 상환해야 하는 부채 규모가 7조6000억달러를 넘는다는 내용이 전해졌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 일본 등 주요7개국(G7)과 브라질, 러시아 등 브릭스 4개국을 비롯한 11개 주요 국가들이 올 한해 갚아야 하는 금액이 7조6000억달러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보유하고 있는 국채 가운데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물량 규모가 가장 많은 나라는 국가는 일본과 미국이다. 일본은 3조달러, 미국은 2조8000억달러를 상환해야 한다.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해 하반기 국채 수익률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국가들의 자금 조달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글로벌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은 높은 수익률을 바라고 있다.
 
스투어트 톰슨 이그니스 자산운용 관계자는 "채권의 공급 압력이 우려된다"며 "이 문제는 글로벌 경기가 둔화되며 올 중반으로 갈수록 더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엘윈 드 그루트 라보뱅크 이코노미스트도 "국가들이 감당하기에는 높은 금액"이라며 "현재 각국 정부가 이미 부채 문제에 고전하고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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