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 올해 경영키워드 '혁신'과 '준비철저'
2일 신년사, 경영방침 및 세부 실행 방안 밝혀
2012-01-02 13:37:02 2012-01-02 13:37:04
[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는 2일 올해 경영방침 키워드로 '혁신'과 '준비철저(準備徹底)'를 제시하고 실행 세부전략을 밝혔다.
 
서 대표는 이날 오전 용산 아모레퍼시픽 사옥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준비되어 있지 않은 자에게 위기는 위험일 뿐 결코 기회는 없다"며 "경제위기가 지속될 2012년에는 조직적인 몰입으로 역량과 경쟁력을 키워 'Evergreen Company'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실행 세부전략으로 상품과 브랜드의 혁신, 고객에게 새로운 구매경험 제공, 소통방식의 변화에 빠른 대응, 신시장 개척, 근무환경 혁신 등을 내세웠다.
 
서 대표는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아시안 뷰티를 상품화하는 한편, 고객이 직접 제품을 구매하는 매장을 매력적으로 구성하고 특별한 서비스로 혁신적인 시도가 필요하다"며 "브랜드 성격에 따라 SNS를 활용한 쌍방향 소통방식을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아모레퍼시픽 연구소 '미지움'에서 신기술을 토대로 한 혁신상품을 선보이고, 오산 통합생산기지를 통해 현장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또 아리따움, 이니스프리 허브 스테이션, 에뛰드 하우스 등 브랜드별 차별화된 공간 구성과 고객별 생애주기별맞춤 카운셀링 프로그램 확대 운영 등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신시장 개척을 중요한 과제로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조직원의 근무 환경 변화를 예고했다.
 
지난 2010년 12월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중국 상해 내 방문판매사업 허가를 취득하고 서비스센터 설립을 준비해왔다. 올해에는 중국 내 방문판매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면서 시장을 확대하고 현지고객 분석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쇼핑몰을 강화하고 면세 사업 확장 및 성장 거점 확보 등을 통해 외국인 고객 확보 방안을 추진할 방침이다.
 
내부적으로는 지난해에 일부 도입해 시행했던 유연근무제를 확대실시하고 영업사원의 현장 출퇴근제 등 스마트 워크 체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서 대표는 "구성원들이 즐겁게 몰입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적화된 제도와 방식을 정착시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아시아에서 가장 존경 받는 뷰티 기업이자 글로벌 초우량 기업은 머지 않은 미래에 현실이 될 우리의 모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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