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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친환경무상급식' 시민 제안과 토론 참여
'행복한 친환경무상급식'..아홉 번째 청책워크숍 열려
2011-12-28 18:12:02 2011-12-28 18:12:05
[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2012년 중학교 1학년까지 친환경무상급식 지원을 앞두고 박원순 서울시장은 28일 오후 4시부터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1동 13층 대회의실에서 '행복한 친환경무상급식'을 주제로 청책워크숍을 열었다.
 
지난 11월26일 복지청책워크숍을 시작으로 한달 동안 사회복지사, 중소상인, 노숙인 지원정책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 청책워크숍은 이번이 아홉 번째다.
 
이번 워크숍에는 박 시장과 서울친환경무상급식추진운동본부, 관련 전문가, 학부모와 시민, 시의원, 교육청, 자치구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정책 제안과 토론을 벌였다.
 
먼저 1부에서는 관련 전문가들이 '친환경무상급식 실시현황과 정책방향', '공공급식 확대와 먹거리 전달체계제안', '자치구의 공공급식 실현을 통한 먹거리 복지시스템 구축' 등의 정책 제안과 5인의 지정토론이 펼쳐졌고, 이어진 2부에서는 참석자들이 자유토론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 시장은 이번 청책워크숍에서 경청한 시민과 사회단체, 관련 전문가의 생생한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 올바른 친환경무상급식 방향을 함께 만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2012년부터 공립 초등학생과 중학교 1개 학년 59만8000명에게 친환경무상급식을 확대지원하기 위해 86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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