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대학생 소원 키워드 '돈'과 '취업'
저학년: 돈> 행복> 사랑> 취업> 건강 순
고학년: 취업> 돈> 행복> 사랑> 건강 순
2011-12-27 09:47:20 2011-12-27 09:49:06
[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돈’과 ‘취업’. 2012년을 앞두고 대학생이 꼽은 소원 키워드들이다.
 
27일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전국 대학생 남녀 2642명을 대상으로 ‘2011화제의 인물과 새해 소원’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29.7%가 ‘돈’을 첫 번째 소원으로 꼽았다.
 
다음으로 ‘취업’이 22.4%로 두 번째 소원에, ‘행복’(20.8%)이 세 번째 소원이라고 답했다. 이어 ‘사랑’(18.5%), ‘건강’(8.6%) 순으로 꼽았다.
 
저학년일수록 ‘돈’을, 고학년일수록 ‘취업’을 1순위 소원으로 꼽았다. 1~2학년은 돈(31.2%), 행복(23.1%), 사랑(21.5%), 취업(15%), 건강(9.2%) 순으로, 3~4학년은 취업(49.6%), 돈(23.3%), 행복(12.4%), 사랑(8.4%), 건강(6.3%) 순으로 답했다.
 
‘반값 등록금’ 등 경제적 문제가 민감했던 올해 대학생 10명 중 4명은 올 한해 지갑이 작년에 비해 가벼웠던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경제적 형편이 작년에 비해 어땠습니까?’를 질문한 결과 응답자의 41.6%가 ‘작년보다 형편이 더 어려웠다’고 응답해 대학생들의 악화된 경제상황을 반영했다.
 
반면, ‘작년보다 형편이 나아졌다’는 의견은 10.3%에 불과했다. ‘작년과 비슷했다’는 의견은 48.1%로 나타났다.  
 
대학생들이 꼽은 올해 화제의 인물에는 ‘스티브 잡스’가 51.2%의 지지율을 얻으며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안철수 교수’가 20.5%를 얻으며 2위를 차지했고, 이어 개그맨 ‘최효종’(9%), ‘강호동’(7%), ‘박원순 서울시장’(5.7%)이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이명박 대통령’, ‘김연아 선수’, ‘가수 서태지’ 등의 인물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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