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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SM3 전기차 출시 앞두고 직원 교육 시작
성수사업소에 전기차 전용 A/S 설비 갖춘 1호 수리코너 개설
2011-12-26 09:59:15 2011-12-26 10:01:06
[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르노삼성자동차는 내년 1월 본격적인 SM3 ZE 전기차 납품을 앞두고 차량의 수리와 유지에 필요한 전문 기술 교육 전반에 대해 전기차(EV)전문 AS 담당직원과 긴급출동 요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교육을 시작한다.
 
◇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가 SM3 전기차 충전 시범을 보이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SM3 ZE 전기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성수사업소에 SM3 ZE의 배터리 분리를 위한 특수 설비와 전기차 수리에 필요한 전용 장비들을 갖춘 전기차 정비 코너를 개설했다.
 
또 전담 AS 직원들과 긴급출동 요원들을 대상으로 전기차 운영 매뉴얼과 차량의 수리에 필요한 전문 기술 교육을 오는 30일부터 약 3주에 걸쳐 차수 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차는 내년 예정돼 있는 약 500여대의 정부기관 납품과 연말 양산체제 돌입에 앞서 SM3 ZE 전기차 전용 AS 전문 코너를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며, 전기차 전문 AS 담당직원을 확보를 위해 전문 기술 교육과 EV 운영 매뉴얼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박수홍 르노삼성차 기획프로그램본부 부사장은 "르노삼성차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와 함께 친환경 자동차 개발에 많은 노력을 쏟아 붓고 있다"며 "전기차 전용 AS점 개설과 전문 AS 담당직원 교육 등을 시작으로 친환경차 시장 확대를 위해 향후에도 많은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M3 ZE는 지난 22일 지식경제부로부터 전기차 세제지원 대상으로 선정돼 구입시 최대 420만원의 세금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르노삼성차는 전기차 구입에 대한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일반 고객들이 손쉽게 전기차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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