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대 기업 내년 대졸자 취업문 좁아진다
대한상의, 500대 기업 조사..올해보다 신규채용 1.3% 감소
2011-12-26 12:54:44 2011-12-26 12:56:35
[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내년 주요 기업들의 대졸 신입직원 채용규모가 올해보다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와 함께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12년 500대 기업 일자리 기상도' 조사한 결과 채용계획을 확정한 262개사의 채용예정인원이 2만8412명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올해 실제 채용한 2만8777명보다 1.3% 줄어든 수치다.
 
특히 내년에는 대부분의 업종이 올해보다 채용규모를 줄일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섬유·제지(-29.3%)는 채용규모가 큰 폭으로 줄고, 자동차·부품(-13.7%), 유통·물류(-8.8%), 제약(-5.9%) 등 업종에서도 채용규모가 감소할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전기·전자(3.6%), 석유·화학(1.1%), 식음료(0.6%) 업종은 채용규모가 다소 늘어날 것으로 조사됐다.
 
규모별로 최상위 30개사는 채용인원을 다소 늘릴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30대기업 중 채용계획을 확정한 15개사의 2012년 신규채용인원은 1만125명으로 올해 9799명에 비해 3.3% 늘어날 것으로 나타났다.
 
1개사 평균 채용예정인원은 675명으로 올해 653.3명보다 21.7명 증가할 것으로 조사됐다.
 
박종남 대한상의 상무는 "내년 우리 경제는 고용에 부정적인 요소들이 잠재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조사에서 대기업들의 채용규모가 올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와 채용시장의 불확실성이 크게 증가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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