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사망]"단기적 임팩트에 그칠 것"-HMC證
2011-12-19 14:18:37 2011-12-19 14:20:20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HMC투자증권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으로 지정학적 불안정성이 커지고 있지만, 급격한 정세변화가 없다면 단기적 임팩트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우영무 HMC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전체적으로 불확실성이 커지긴 했지만 지금은 정치적 이슈가 경제적 이슈를 앞도하긴 어렵다"며 "비경제적 요인으로 인한 부분은 복원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럽발 문제가 증시를 압박하는 상황에서 정치적 이슈가 더해지며 증시변동성이 크게 늘어난 것"이라며 "중소형주의 낙폭이 큰 상황에서 개인투자자들이 좀 더 어려운 상황에 처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 1994년 7월 김일성 전 주석의 사망 당시 0.79%에 그쳤던 당시 증시와 다른 변동폭에 대해 우 센터장은 "지난 김일성 전 주석 사망 전후인 1994~1995년 당시에는 반도체를 비롯해 국내 대부부 종목들이 상승국면에서 정점으로 치닫고 있던 시기였던 반면 지금은 글로벌 악재로 인해 경제적 불안요인이 여전한 가운데 정치적 이슈가 나타났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며 "어느정도 예고된 악재였기 때문에 북한 내부의 정치적 급변이 없다고 가정한다면 외인들의 매도 움직임도 단기적 이슈를 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 "김정일과 김정은의 권력 승계과정에서 안팎의 도전이 커질 경우, 내부 권력투쟁, 혹은 그 이상의 혼란이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이에 따른 금융의 충격이 이어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오후 2시19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54.89포인트 하락한 1785.15를 기록중이다.
 
북한 조선중앙TV는 19일 12시 특별방송을 통해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지난 17일 현지지도 도중 급병으로 사망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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