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7월 도매물가상승률 7.1%..27년來 최대
2차 오일쇼크 때 기록에 보다 근접
2008-08-12 13:22:3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일본의 7월 도매물가 상승률이 원유와 철광석 등 원자재 가격 급등의 영향으로 27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12일 일본 재무성은 7월 기업물가지수(CGPI, 2005년=100기준)이 112.0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일본의 도매물가는 지난 6월의 5.7%를 웃돈데다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7.1% 오르며 53개월 연속 상승세를 유지했다. 
제2차 오일쇼크의 악재가 지속된 1981년 1월(8.1%) 이래 27년 6개월만의 최고 기록이다.

항목별로는 휘발유 등 석유·석탄 제품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3.6% 상승했고 화학 제품은 7.3%, 철강 제품은 26.7% 상승했다.

원자재 가격의 상승분이 완제품 가격에 반영되면서 트럭 등 운송 수단의 가격도 동반 상승했다.

이 같은 물가 급등에 기업과 가계 등 경제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일본에서 점차 확산되고 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