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홍석우 지식경제부 장관이 고리원전 3호기 현장을 직접 방문해 근무기강 확립에 나섰다.
홍 장관은 현장에서 "이번 불시 정지에도 불구하고 동계 전력수급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를 위해 원전별 발전소 설비와 운영실태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연말연시 해이해질 수 있는 근무기강 확립을 통해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울진과 고리 원전 2기의 정지에도 불구하고 예비전력은 500만kW이상으로 유지될 전망으로 전력수급에는 이상이 없다는 결론이다.
지경부는 또 오는 15일과 16일의 경우 사전계약한 업체에 대한 수요감축을 실시하고 대규모사용자 10% 의무 감축과 난방온도 제한 등을 통해 예비력을 충분히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홍 장관은 오는 15일 전력사 사장단이 참석하는 '전력수급 비상점검회의'를 주재하고 긴급설비점검과 수요관리 강화방안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울진1호기는 지난 13일 오후 8시5분경 복수기 진공도 저하로 주급수펌프가 정지되면서 발전소가 정지됐고, 고리3호기는 14일 오전 8시36분경 발전소 보호장치 작동으로 정지된 바 있다.
현재 한국수력원자력은 정지원인을 분석 중으로, 조치후 원자력안전위 승인을 거쳐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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