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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균 복지부 부이사관, OECD 사회정책작업반 부의장 선출
2011-12-09 06:00:00 2011-12-09 06:00:00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최종균 기획조정담당관이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회정책작업반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보건복지부는 8일 개최된 OECD 고용노동사회위원회(ELSAC) 산하 사회정책작업반(Working Party on Soical Policy) 제31차 회의에서 이 같이 결정됐다고 9일 밝혔다.
 
최종균 기획조정담당관은 앞으로 3년동안 의장단의 일원으로서 회의 안건 발굴, 안건에 대한 적극적 의견 제시, 각종 제안에 대한 재청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최 기획조정담당관은 2005년부터 3년간 OECD 사무국에서 근무했으며, 국제협력담당관과 장애인정책과장 등을 역임해 국제적인 감각과 사회정책 분야의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최 담당관은 "앞으로 우리의 복지정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지식을 얻고 우리의 노력과 경험도 국제적으로 공유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선출 소감을 밝혔다.
 
사회정책작업반은 연금과 아동·가족, 공적부조, 자활 등 사회정책 전반에 관한 연구와 각 국의 정책 경험을 비교 분석하기 위해 지난 1983년 설치됐다.
 
사회정책작업반에는 34개 OECD 회원국과 유럽연합(EU), 국제노동기구(ILO), 국제사회보장협회(ISSA) 등이 참여하고 있다.
  
복지부는 "최 담당관이 부의장으로 선출된 것은 그 동안 OECD 등 국제기구내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이 높아짐과 함께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 요구가 증가함을 반영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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