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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도 써보고 선택하는 실속 소비가 대세
코스메틱 브랜드 미니어처 체험 서비스 제공하는 '겟 잇 박스' 12월 론칭
2011-12-05 16:02:16 2011-12-05 16:03:54
[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경기불황에 고물가로 실속을 먼저 따지는 합리적인 소비가 식재료부터 생활 필수품 구매까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화장품도 예외는 아니다. 최근 화장품 미니어처로 자신에게 맞는 제품인지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매일 쏟아지는 화장품과 향수 등 뷰티 제품중에서 자신에게 딱 맞는 브랜드를 찾기란 쉽지 않은 일. 입소문과 고급 유명 화장품의 브랜드를 믿고 거금을 들여 구입했다가 자신의 피부에 맞지 않아 낭패를 보고 돈까지 낭비하게 되는 경우가 흔하다. 이 같은 소비자들의 고민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등장한 뷰티 구매 서비스가 바로 '겟 잇 박스'다.
 
국내 첫 선을 보인 글로시박스에 이어 고급 코스메틱 브랜드 미니어처를 체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겟잇박스(www.getitbox.com)가 12월 론칭, 1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이 서비스는 프리미엄 뷰티 브랜드의 미니어처를 보라색의 일명 '겟 잇 박스'에 넣어 상품을 신청한 회원들에게 배송하는 것으로 고객은 시중가의 20%대의 금액을 지불하고 각종 미니어처와 뷰티 정보 등을 받을 수 있다.
 
상품은 브랜드 5~7개 미니어처를 담아 1만원대에 제공하는 '프리미엄'과 7~9개 상품을 넣어 2만원대로 가격을 책정한 '노블' 등이다. 배송 상품은 배달받기 전까지 미공개로, 결재 금액보다 훨씬 고급 브랜드의 상품을 이용하는 행운을 얻을 수도 있다.
 
겟잇박스 홍보 담당자는 "국내 업체로는 처음으로 이 뷰티 서비스를 시작했다"며 "1월에 첫 상품이 배송되는데 벌써 문의 전화가 오는 등 합리적인 화장품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이 많은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겟잇박스는 론칭과 함께 옥주현, 한가인, 보아 등 톱스타들의 요가 트레이너로 유명한 스타 요가 트레이너 제시카를 겟잇박스 홍보대사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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