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대우조선해양(042660)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앙골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플랜트인 '파즈플로 부유식원유생산·저장·하역설비(FPSO)'의 종합준공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 앙골라 현지에서 첫 원유생산에 성공한 '파즈플로 FPSO'.
이날 준공식에는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와 크리스토프 드 마르주리 토탈E&P 회장, 마누엘 비센테 소난골 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날 토탈로부터 공사 수행에 대한 인센티브로 5400만달러(약 625억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이는 전세계 조선사가 받은 인센티브 중 최대 금액이다. 파즈플로 FPSO의 총 계약금액도 2조6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파즈플로 FPSO는 대우조선해양이 프랑스 토탈로부터 턴키베이스로 수주해 설치공사를 진행한 프로젝트로, 현재까지 전세계에서 건조된 FPSO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크다. 이 시설은 길이 325m에 폭 61m, 높이 32m로 무게가 12만톤에 이른다.
하루 최대 22만배럴의 원유와 440만㎥의 천연가스를 생산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 일일 석유 사용량과 맞먹는 190만배럴(약 26만톤)의 원유를 저장할 수 있다. 또 두 개의 유정에서 동시에 원유를 생산할 수 있다.
파즈플로 FPSO는 지난 1월 거제도 옥포조선소에서 명명식을 가진 뒤 앙골라 현지로 떠났으며 설치 공사를 시작한 지 4개월여 만인 지난 8월 원유를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이후 이달 초까지 600만배럴이 넘는 원유를 생산했다.
남상태 대표이사는 "2003년 토탈의 첫 프로젝트를 수행한 뒤 현재까지 총 3건의 초대형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며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며 "현재 진행중인 클로브 FPSO 프로젝트도 성공적으로 수행하겠다는 의사를 선주측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진규 온라인뉴스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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