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민호기자] 전기요금이 또 한번 오를 전망이다.
겨울철 전력수급 안정과 영업적자 해소를 위해 전기 수요를 줄이겠다는 명분이다.
한전은 지난 17일 이사회를 열어 전기요금 인상안을 의결하고 두자릿대 요금 인상률을 정부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
올 겨울에도 한파가 예고되면서 전력 사용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데 따른 조치다.
정부는 지난 7월 전기요금을 4.9% 인상하면서 올해는 더 이상 인상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지만 올 겨울 전력난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번 한전 이사회가 두자릿대 전기요금 인상안을 가결하면서 지경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 없이 의결한 것은 사상 초유의 일로 알려졌다.
한전의 영업적자 규모는 지난해 기준으로 1조8000억원, 누적부채 33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김쌍수 전 대표는 전기요금 인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소액주주로부터 피소되기도 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