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개장)유럽악재vs긴축완화 기대..상하이 0.11% 하락
2011-11-15 10:36:28 2011-11-15 10:37:54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15일 중국 증시는 소폭 하락세로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76포인트(0.11%) 하락한 2525.95포인트로 개장했다.
 
외부적으로는 유럽 악재가 다시 불거졌지만, 중국 내부적으로는 긴축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지수 낙폭을 제한하고 있다.
 
전날 발표된 9월 유로존의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장예상치 1.5% 감소보다 더 악화된 수치로, 지난 2009년 2월 이후 최대 감소폭이다.
 
여기에다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국채금리가 뛰어오른 점도 지수에는 부담이다. 스페인의 10년만기 국채금리는 전거래일보다 0.25%포인트 오른 6.04%를 기록하며 지난 8월 유럽중앙은행(ECB)이 국채 직매입을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6%대에 재진입했다.
 
이탈리아는 5년만기 국채를 14년만에 가장 높은 금리로 발행했다. 이탈리아 재무부는 30억유로의 5년 만기 채권을 평균 6.29%의 금리에 발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주말 발표된 중국의 10월 신규대출이 6월 이후 최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자, 시장은 정부가 추가긴축을 완화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하면서 지수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중국투자은행인 중국국제금융(CICC)은 올해내로 중국의 지준율이 인하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금융보험지수와 부동산지수는 전날 1~2%대 상승한데 이어, 이날은 약보합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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