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美 경제 침체 빠질 확률 50%"
2011-11-15 10:33:44 2011-11-15 10:35:10
[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이 내년 미국이 리세션(경기침체)에 빠질 확률이 50%에 달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1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보고서를 작성한 트래비스 버지 이코노미스트는 "유로존 부채 문제가 계속되는 가운데 취약한 미국 경제가 버티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유럽 위기국이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에 직면할 경우 미국의 경기 침체는 현실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세계 1위 경제 대국인 미국이 리세션에 직면할 가능성이 지난해 부터 높아지고 있다며 미국 경제가 내년 상반기안에 리세션에 빠질 가능성을 50%로 제시했다.
 
또 지난 일본 대지진 사례를 예로 들며 미국 경제는 해외 충격에 큰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럽의 부채 문제는 지난 리먼브라더스 사태를 연상시켜 우려스럽다"고 덧붙였다.
 
다만 보고서는 "내년 상반기 어느 시점에 미국이 침체를 겪을 가능성은 50%를 상회하지만 하반기까지 버텨낼 수 있다면 오는 2013년 미국 경제를 위협했던 요인들은 빠르게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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