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진전된 회사안 제시..내일 마무리
2008-08-06 16:49: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안후중기자] 현대자동차 노사가 금속노조의 산별 중앙교섭안에 대한 막판 조율을 시도해 7일 재교섭을 통해 최종안을 마련키로 합의했다.
 
현대차 노사는 6일 울산공장에서 윤여철 사장과 윤해모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장 등 노사대표 50여명이 참석한 제13차 대각선교섭에서 중앙교섭안에 대한 접점찾기에 나섰다.
 
회사측은 이날 협상에서 금속노조를 인정하고 산별기본협약에 합의한다는 등 진전된 회사안을 제시하고 노조와의 조율을 시도했다.
 
노사는 이후 오후 재협상에서 최종안을 마련하기로 했지만 노조의 내부 검토가 더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오후 협상을 취소하고 7일 14차 대각선교섭에서 최종 마무리하기로 했다.
 
장규호 노조 공보부장은 "회사에서 진전된 안을 제시해 노조 내부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했지만  의견 일치를 보지 못했다"며 "내일 교섭에서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현대차 노사간 합의가 이루어져도 금속노조 중앙쟁의대책위원회에서 승인을 받아야하는 절차가 남아있다.
 
현대차 노사가 지난 5월말부터 올해 대각선교섭을 시작하면서 중앙교섭안을 놓고 갈등을 빚었지만 7일 교섭에서 최종 접점을 찾을 경우 이후에는 현대차 자체 근로조건 개선을 다루는 임협인 지부교섭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노사는 앞으로도 본교섭과 더불어 실무협상도 병행해가며 주간연속2교대제와 임금인상안 등 지부교섭에 가속도를 내기로 했다.


뉴스토마토 안후중 기자 hujung@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