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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도 SPA..이랜드 '미쏘 씨크릿' 출시
내년 20개 매장 연매출 200억 계획
2011-11-09 11:14:06 2011-11-09 11:15:25
[뉴스토마토 김경훈기자] 이랜드가 SPA(제조 유통 일괄화) 속옷 브랜드 ‘미쏘시크릿’을 선보인다.
 
다양한 스타일과 합리적인 가격이 강점인 '미쏘시크릿'은 베이직을 비롯해 모던, 소프트,로맨틱, 섹시 5개 카테고리에서 400여 스타일을 제안할 예정이다.
 
현재 국내 속옷 SPA브랜드는 2007년 스페인에서 진출한 '우먼시크릿'이 유일하고 국내 업체로는 이랜드가 처음이다.
 
11일 신촌에 175㎡ 규모의 1호점을 오픈할 예정이며 12월에는 명동에 2호점을 열 계획이다.
 
가격은 시중의 중저가 브랜드보다 평균 30% 가량 저렴할 정도로 경쟁력 있다.
 
주요상품의 가격대는 브래지어는 1만2900원, 팬티 5900원, 슬립(Slip) 2만9900원이며 묶음(Bundle)상품으로 구입할 경우 20% 이상 할인 해준다.
 
트레이닝, 원피스, 면바지, 가디건 등 홈웨어 상품도 기존 브랜드들보다 30% 가량 낮게 가격을 책정됐다.
 
'미쏘시크릿'은 100% 직영방식으로 운영하며, 내년 20개 매장에서 200억 매출을 올리고, 2015년까지는 업계 최고의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아웃도어와 더불어 소득과 비례해 이머징 마켓으로 기대되는 인너웨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것"라며 "중년층은 물론 저렴하면서도 다양한 상품을 한 곳에서 쇼핑하는 SPA를 경험한 젊은 고객들에서도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킬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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