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의 3분기 영업이익이 946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보다 3.7% 감소했다.
아모레퍼시픽은 3분기 매출액이 7541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1.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805억원으로 24.4%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주요 계열사별 3분기 영업이익은 아모레퍼시픽이 766억원, 에뛰드 38억원, 이니스프리 61억원, 태평양제약 32억원 등이다.
1~3분기 화장품 계열사의 매출액은 2조14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했다. 이중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액이 1조9664억원에 이른다.
'설화수' 브랜드의 판매 확대가 럭셔리 화장품 매출을 견인한 반면, 경기침체 영향으로 방문판매 경로는 둔화된 경향을 보이고 있다.
해외 시장에서는 중국이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고, 프랑스는 유럽 경기 불확실성 지속으로 매출 성장 약세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오산 통합 SCM(생산물류) 기지 건설과 이전에 따른 비용 증가와 유통 수수료 증가 등도 이익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
생활용품과 녹차부문은 '미쟝센', '려', '해피바스' 등 주요 브랜드의 판매 호조속에 순항중이다.
에뛰드는 점포 확대와 적극적 마케팅에 힘입어 36% 성장하며 1~3분기 누적 매출액 1589억원을 기록했다.
이니스프리는 '그린티라인' '올리브라인', '화산송이' 등 히트 제품을 출시하며 누적 매출액이 1018억원을 기록, 전년보다 69% 증가했다.
이밖에 태평양제약 등 비화장품 계열사는 1~3분기 누적 198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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