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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SF, 그리스 폭탄발언에 채권발행 연기
2011-11-03 07:19:46 2011-11-03 07:20:57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그리스의 폭탄 발언에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이 30억유로 규모의 채권발행 계획을 연기했다.
 
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크리스토프 로치 EFSF 대변인은 컨퍼런스 콜을 통해 "시장 상황 때문에 국채 발행을 미룬다"고 밝혔다. EFSF는 3~4일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지나면 채권발행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EFSF의 채권 발행을 주간하는 바클레이즈캐피탈과 크레디아그리꼴, JP모건체이스는 그리스발 악재로 국채와 단기자금 시장이 혼란에 빠지자 만족할 만한 가격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국채는 아일랜드에 제공할 구제금융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아일랜드는 오는 11일 43억9000억유로의 자금을 상환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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