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재테크'로 추운 겨울 따뜻하게!
2011-11-01 17:20:40 2011-11-01 17:27:55
[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 매서운 겨울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여윳돈 관리'라는 일종의 '월동준비'가 필요하다.
 
◇ 배당주 매력이 부각될 시기
 
겨울나기를 위한 대표적인 방법은 배당주다. 연말 배당을 노리는 투자자들은 10~11월 배당주 매수에 나선다.
 
최근 대외 변수가 불안정한 가운데 단기 변동성에 대비한다는 측면에서 연말 배당금은 매력적이다.
 
김영근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연말을 맞아 실적과 배당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기업실적이 우량한 업체들 중 배당성향이 높은 기업들이 11월의 적절한 투자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배당시즌이 다가올수록 증시수급이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뀌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호상 한화증권 연구원은 "고배당 종목을 찾는 노력을 넘어 배당효과로 수급이 좋아지는 흐름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며 "현금배당금 상위 종목에 포함되면서 시가배당률이 상위 종목들 평균보다도 더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들에 관심을 둬야 한다"고 진단했다.
 
◇ 찬 바람이 불면 생각나는 '겨울 수혜주'
 
올 겨울 극심한 추위가 몰아닥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겨울 수혜주들도 관심을 받고 있다.
 
날씨에 민감한 한파 수혜주부터 스키장 관광객 폭증까지 추위 기대감이 겨울 증시를 뜨겁게 한다.
 
한파에 가장 관심을 받는 기업은 의류제조업체다. 겨울은 의류업체들의 전통적인 성수기기 때문이다.
 
기온이 떨어지면 떨어질수록 의류 판매가 증가해 실적이 증대된다.
 
이밖에 한파에는 따뜻한 먹거리 관련 기업들은 물론, 난방주, 스키장 수혜주도 매년 연말 관심 종목으로 꼽히고 있다.
 
◇ 소득공제용 금융상품도 활용
 
연말정산시 세금을 절약하기 위한 소득공제용 금융상품도 재테크의 한 방법이다.
 
이 상품에는 은행의 연금저축신탁, 보험사의 연금저축보험, 증권사의 연금저축펀드 등이 있다.
 
연금저축신탁과 연금저축보험은 원금을 보장받는 장점이 있지만, 수익률이 높지 않다.
 
반면, 연금저축펀드는 원금 손실에 대한 위험부담이 있지만 높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미래에셋 은퇴교육센터는 "연금저축은 다른 금융상품과 달리 계약이전 제도를 통해 가입 상품과 금융기관을 옮길 수 있다"며 "소득공제 혜택으로 연말정산 때에 환급받는 돈을 재투자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0/300

뉴스리듬

    이 시간 주요 뉴스

      함께 볼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