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위원은 "삼성테크윈은 지속적으로 마진율이 낮은 사업부문을 구조조정하며 견조한 수익구조를 구축하는 중"이라며 "내년에는 감시형카메라(SS)부문을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네트워크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고 고부가가치인 GAS 압축기와 발전용 압축기로의 사업영역 다각화로 질적변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박 연구위원은 또 "내년에 반도체 경기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반도체 부품과 장비부문의 매출 증가도 기대된다"며 "올해 한국항공우주 매각익의 일회성 이익을 제외하면 내년도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32.2% 증가한 1704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3분기 실적에 대해 그는 "영업이익 348억원은 당초 예상치를 상회한 것"이라며 "매출이 전분기대비 12.4% 줄어든 6935억원에 그쳤지만 KAI 지분 차익을 제외한 실질적 영업이익은 5.5% 늘어나며 견조한 이익 흐름세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박종운
현대증권(003450)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반도체 장비의 중국 수요 부진과 파워시스템 부문의 감소 탓에 당초 기대보다 하회했다"며 "4분기 매출도 전분기 대비 회복세를 보이겠지만 영업이익은 CCTV 사업 부문의 마케팅 비용부담과 특수사업부의 내수위주 매출 증가로 회복기대감의 눈높이는 낮춰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박 연구원은 에너지장비와 정보기술(IT) 장비에 대한 기대감이 남아있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8만5000원은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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