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상욱기자] 하나대투증권은 24일
포스코(005490)에 대해 지난 3분기 비교적 선방했지만 당분간 수요 둔화로 재고조정이 불가피하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대비 9% 낮춘 52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정욱 연구원은 "3분기 영업실적은 비수기와 환율급등, 원료투입가격 상승을 감안하면 top line이 선방한 수준인 반면, bottom line은 외환수지 악화로 부진했다"며 "IFRS 개별 기준 3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9조9615억원, 1조86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1%, 27% 감소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어 "3분기 제품 판매량이 869만t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한 반면, 평균판매가격은 1% 떨어지고 원료투입가격이 19%나 상승한 점을 감안하면 선전했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최근 유로발 재정위기는 철강경기와 철강가격이 모두 바닥권에 있고 원료투입가격도 8월을 정점으로 점차 떨어져 향후 수익성 훼손은 크지 않을 전망"이라면서 "환율급등으로 내수가격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여 추가적인 단가하락 가능성도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불확실성 확대로 수요둔화와 연말 재고조정이 불가피해 보여 4분기 영업실적 둔화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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