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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푸드빌, 캄보디아 진출..동남아 시장 본격 공략
2011-10-20 10:46:52 2011-10-20 10:47:58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CJ푸드빌의 베이커리 뚜레쥬르가 캄보디아 현지기업과 계약을 체결하고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CJ푸드빌은 20일 CJ푸드빌 본사에서 캄보디아 대형 F&B 기업 CBM사와 마스터프랜차이즈(Master franchise) 계약을 체결했다. CBM사는 캄보디아 현지에서 패스트푸드, 피자, 카페 체인점 등을 운영중인 기업이다.
 
마스터 프랜차이즈는 본사가 해외에 직접 진출하는 대신 해당국의 파트너와의 계약을 통해 브랜드 가맹사업운영권을 정해진 기간 동안 판매하는 방식을 말한다.
 
뚜레쥬르는 캄보디아가 과거 프랑스의 영향으로 빵 문화가 발달했고, 매년 6%를 웃도는 안정적인 경제 성장으로 소비수준이 높아지고 있어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뚜레쥬르는 앞서 베트남에 진출해 현재 연평균 72% 매출증가를 기록하며 약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국내 베이커리 업계 최초로 필리핀 대형 리테일 기업과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해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뚜레쥬르는 향후 직접 투자로 사업을 추진하거나 필리핀, 캄보디아와 같은 마스터 프랜차이즈 형식의 해외 진출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의열 CJ푸드빌 대표는 "이번 계약 체결로 베트남에서의 성공신화를 캄보디아에서 이어가고 나아가 동남아 시장에서 베이커리 한류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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