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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3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목표가↓
2011-10-18 08:20:44 2011-10-18 08:20:44
[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하나대투증권은 18일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예상과는 달리 일본지진의 부정적 영향이 3분기에도 지속되면서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했다"며 목표가를 4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일 발표된 하나투어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수준인 661억원, 영업익은 30% 급감한 91억원을 기록했다.  
 
송선재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인건비와 광고선전비 등이 증가했고, 9월 말 출발하였으나 10월 초 도착한 송객인원으로부터의 이익기여분 21억원이 10월로 이월된 영향으로 영업익이 감소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속적인 시장점유율 상승을 통해 수요회복기에 실적 턴어라운드의 폭이 클 수 있다는 점을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7~8월 시장점유율은 17% 초반으로 전년 동기대비 1.5%p 상승했고, 시장점유율 상승폭도 7월 이후 확대됐다"며 "이는 수요위축기를 지나 수요확장기에 접어들면 실적회복폭이 커질 수 있다는 근거"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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