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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입차판매량 월간 역대 2위..닛산 '큐브' 인기
2011-10-11 11:00:00 2011-10-11 11:00:00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9월 수입차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3% 증가한 1만55대를 기록하며, 월간 사상 두 번째로 높은 판매치를 기록했다.
 
특히 닛산은 큐브(CUBE)가 인기몰이를 하며 604대의 판매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61.5% 급증했다.
 
지식경제부는 '2011년 9월 자동차산업 동향'을 통해 내수판매가 국산차들의 꾸준한 신차효과와 수입차의 선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증가한 13만5098대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9월 국산차 판매는 경차와 하이브리드차 등 고연비모델의 판매증가와 그랜저·모닝·올란도·모닝·뉴SM7 등으로 인해 지난해 같은 때보다 3.8%가 증가한 12만5043대로 집계됐다.
 
9월 현대차(005380) 판매는 추석연휴 등에 대비해 물량을 지난달 미리 선적한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1.1% 감소한 5만6253대를 기록했다. 기아차(000270)는 K5 미국공장 생산개시에 따른 원활한 물량조달에 힘입어 4만1952대를 수출하며 전년동기대비 4.4% 늘었다.
 
아울러 9월 수출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 고연비 소형차의 선호도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0%가 증가한 24만9342대를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차의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15.2%, 7.1% 증가했다. 르노삼성의 수출이 60.7%로 약진했고 쌍용이 46.2%, 한국지엠은 11.6%로 집계됐다.
 
9월 생산은 내수와 수출의 꾸준한 증가세로 전년동월대비 10.3% 증가한 37만4014대 기록했다.
 
현대는 주력 차종들의 해외인기가 높아지면서 지난해 같은 때보다 10.5% 증가했으며, 기아는 내수와 수출의 호조세를 바탕으로 7.6% 늘었다. 쌍용의 생산은 44.5% 증가했고, 르노삼성은 14.5%, 한국지엠은 10.5%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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