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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사전트ㆍ심스 교수 노벨경제학상 공동 수상
2011-10-11 09:01:42 2011-10-11 09:02:55
[뉴스토마토 손정협기자] 올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미국의 토마스 사전트 뉴욕대 교수와 크리스토퍼 심스 프린스턴대 교수가 선정됐다.
 
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10일(현지시간) 거시경제의 인과관계에 관한 실증적 연구공로로 두 사람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경제정책과 국내총생산(GDP), 인플레이션, 고용, 투자 등 서로 다른 다양한 거시경제 변수들의 인과관계를 설명하는 방법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토머스 사전트 교수는 `구조적 거시계량경제학'이 경제정책의 영구적 변화를 분석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크리스토퍼 심스 교수는 경제정책과 여타 변수들이 일시적으로 변화할 때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할 수 있는 이른바 `벡터 자기회귀모형(VAR)'에 기반한 방법론을 개발해냈다.
 
이들이 개발한 연구방법론은 전 세계 경제학자들과 경제정책 입안자들이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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