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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비상경제대책회 부활 1년만에 첫 소집
이 대통령 "금융기관 기업 활동 지원 중요"당부
2011-10-06 11:35:13 2011-10-06 11:36:11
[뉴스토마토 조정훈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6일 "경제가 어려울수록 금융기관 등이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은행을 비롯한 금융기관이 (국가가) 어려울 때 수출과 기업 활동 등을 적극 지원해야 우리가 세계와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며 "위기 속에서 금융 산업의 차별화된 역할을 생각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수출경쟁력이 있기 때문에 수출 보증 등 금융권에서 어떻게 지원할 수 있을 지를 전략적으로 검토하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세계경제가 위축된 상황에서 우리는 위기에 철저히 대처하면서도 활력을 찾아야한다"며 "도전적이고 혁신적으로 하자"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또 "위기일수록 빈부격차가 심해지고 어려운 사람들이 더욱 어려워진다"며 "중소기업, 서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과 배려, 관심을 부탁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1년 만에 부활돼 이날 처음 소집된 비상경제대책회의에는 기획재정부 장관, 국무총리실장, 금융위원장, 한국은행 총재, 금융감독원장과 8개 금융지주회장, 4개 국책ㆍ지방은행장, 6개 금융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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